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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부와 권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구석구석 안 통하는 곳이 없을 정도다. 막강한 자본의 파급력은 메가톤급이다. 그 맛을 본 사람들은 금세 도취한다. 유혹이 엄청나다. 강력한 흡입력 때문에 그곳을 쉽게 탈출하지 못한다부와 권력의 마력(魔力)은 마약과 동일하다. 마약은 한 번 맛을 알면 계속 복용할 수밖에 없듯이, 부와 권력도 그렇게 중독 된다. 부나 권력에 노출된 사람들은 그 중독 증상이 유별나다. 자신만 모른다. 주변에는 아첨꾼으로 득실거린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부와 권력은 마약과 같다(pixabay)

 

부나 권력은 마약보다도 더 강한 중독성이 있어 치유가 힘들다. 연예인들이 계속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강력한 중독에서 오로지 자신의 의지로 탈출한다는 것은 초인적인 힘이 아니면 힘들다. 큰 깨달음이나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 마약은 눈에 보이는 약의 중독이지만, 부나 권력은 보이지 않는 잠재의식의 중독이라서 그렇다. 잠재의식이 오염되면 약도 없다.

 

계영배의 가르침은 中和(pixabay)

 

이런 중독 조건에서도 GS 그룹 허창수 회장과 구글의 페이지와 브린은 탈출을 감행했다. 비움의 경지가 보통이 아니다. 정말 대단하다. 아니 위대하다. 그들은 어떤 계기로 이런 결심을 했을까? 누구의 조언이 있었을까? 또 다른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은 큰 획을 그어주었는지도 모른다. 허심탄회하게 비워낼 줄 아는 사람은 부나 권력을 가져도 함부로 휘두르지 않는다. 역사가 이를 입증한다. 아니면 사람이 죽을 때를 알듯, 미리부터 스스로 떠날 을 알고 돌진했는지도 모른다. 그 깊고 심오한 경지를 누가 알랴. ‘무한신뢰(無限信賴)’란 용어는 이런 결단력으로부터 나왔는지도 모른다.

 

균형을 알면 천하를 얻는다(pixabay)

 

용퇴나 퇴임은 집착이나 욕심을 비워내지 않으면 도전할 수 없다. 비움은 더 큰 채움을 위한 또 다른 출발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크게 떠날 수 있다. 또한 큰 것을 내주려면, 새로운 세계를 볼 줄 알아야 한다. 명리학(命理學)에서 강조하는 중화(中和)의 경지라 할 수 있다. 중화는 쉽게 말하면 균형을 말한다. 균형은 잡기도 어렵지만 실천하기란 더 힘들다. 논어의 과유불급(過猶不及 : 지나침은 모자란 것과 같다)과도 일맥상통한다. 선현들이 강조했던 계영배(戒盈杯 : 술이 어느 정도 차면 밑으로 새어 나가도록 만든 잔)의 가르침도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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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의 삶이든, 기업경영이든 지나침은 근본을 그르치게 한다. 그래서 큰 인물은 하늘이 점지하는지도 모른다. 오늘따라 글로벌 기업 CEO의 가르침이 깊고 넓게만 느껴진다.

명건

  1. 건축창고 2019.12.09 17:50 신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2. 깜구 2019.12.09 1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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